EVE의 월경컵 사용후기

이브-월경컵-사용후기

오늘은 실제 ‘월경컵 사용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네, 저는 탐폰을 사용해본 적 없는
생리대 only 유저였어요.

일회용생리대, 면생리대에 익숙한 저는,
탐폰 처럼 삽입형 생리대는
도전해볼 용기가 나질 않았어요.

하지만,
월경컵에 대한 무수한 후기들을 보고,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정말 신세계야!

이런 후기들을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서는
공감할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자 그럼 생리컵사용후기를 바탕으로한
생리컵 사용 꿀팁을
들어보시겠어요?


0. 생리컵 준비

– 우리나라에서 생리컵을 사는 일이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브가 이브컵 출시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하는 거겠죠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생리컵을 사실 때,
입구부분이 너무 두껍지는 않은 지
사진을 잘 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처음에 해외직구로 생리컵을 구매했었는데요,
생리컵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그냥 좋은 것이려니~ 하고 구매했어요.

menstrual cups testing annotated

출처 : http://thesweethome.com/reviews/best-menstrual-cup/

하지만 생리컵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이런 다양한 생리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때,
입문자라면, 입구부분이 두껍지 않고
말랑말랑한 것을 고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처음 두꺼운 아이를 써서 실패하고,
생리컵이 다 이런 가보다..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요,
우리 EVE cup은 입구부분이 훨씬 유연해서,
생리컵을 착용하는 일이 훨씬 수월했어요!

그러니 입문자에게는 입구부분이 얇은 생리컵을 추천해요!
조금 익숙해지시면,
다양한 아이들에 도전해보시는 걸로!


1. EVE cup 시제품을 끓는 물에 삶아서 소독 후 건조
– 생리가 시작할 기미가 보이자,
먼저 생리컵을 소독했어요.
소독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냄비에 물을 끓여 이브컵을 넣고 삶아도 되고,
머그컵에 물+이브컵을 넣고 전자레인지를 돌려도 돼요.


2. 자신에게 맞는 생리컵 접기 방법을 배운다.

file

출처: Impress body

생리컵 접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시면 돼요.
개인적으로는 Punch down 접기가 가장 쉬웠어요.
한쪽을 눌러서, 남은 면만 입장시키면 되니까,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가장 부담이 적었어요.
주의할 점은 , 눌러서 접은면이 몸의 앞쪽으로 오게,
그러니가 넓은 면이 질의 뒷 벽면에 닿게 넣으셔야,
편안하게 넣으실 수 있어요.
자세한 방법은 아래 닷페이스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생리컵을 접은 후 입구 부분에 
젤 혹은 윤활제를 발라준다.

– 요 부분이 가장 꿀팁이라면,
꿀팁일 것 같아요.
이번에는 생리컵 사용에 성공은 했지만,
넣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웠어요.
그런 저에게 사랑스런 이브언니가

입구에 이브젤을 발라주면,
훨씬 더 부드럽게 잘 들어가.

건조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삽입하면,
질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젤을 조금 발라주니 부드럽게 쑤욱!
단, 조금 미끄러울 수 있으니
너무 많이 바르지 않도록 주의!


4. 생리컵이 들어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두려워 말고, 질 안에 월경컵을 삽입한다.

– 탐폰도 안써보신 분들은 사실
월경컵, 이 커다란 아이를 어떻게 넣는다니..
심란심란 하실 거에요.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의 질은 위대해요.
기필코 들어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부드럽게 넣으면, 아주 쏘옥! 하고 들어가요.
들어가고 나면 조금 밀어 올려서,
생리컵 본체가 질 안으로 완전히 감싸들어가고,
꼬리 부분만 밖에 나오도록 하면 돼요.


5. 생리대에 쓸릴일 없는 하루,
그 자유를 만끽한다.

– 자 월경컵이 질 안에 들어가고 나면,
사실 처음에는 이물감이 있는 것도 같고,
불안한 것도 같고 그래요.
그런데 사실 기분탓이 큰 것 같아요.
적응하고 신경 안쓰다보면,
들어가있는 지도 모르겠는 기분?

날이 정말 더웠는데,
예전 같으면 생리에 땀에 엉겨붙는
생리대와 살이 쓸려서
가려움과의 전쟁을 치뤘을텐데,
월경컵을 넣고 나니 그냥 평소처럼
팬티랑만 살을 맞대고,
생리가 컵 밖으로 나오질 않으니,
생리를 하는 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6. 생리컵 빼기와 세척하기

– 자기 전에 이브컵 첫 착용 의식을 치른 후,
자고 일어난 이브는 깜짝 놀랐어요.

일단 생리가 하나도 새질 않은 밤이
거의 없었던 저는
깔끔한 침대와 팬티에 놀랐고,
두 번째는 아무 느낌이 안나서 놀랐어요.
세 번째는 화장실에 가서 생리컵을 분리하려는데,
도저히 생리컵을 찾을 수가 없어 놀랐어요.
병원에 가야하나 심각한 고민을 할 때쯤,
저 멀리서 EVE cup의 꼬리가 보이더라구요.

Tip. 응가를 할 때처럼 하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다보면,
어느 새 생리컵이 밑으로 내려와있어요.
절대 꼬리를 잡아서 빼면 안되고,
밑으로 내려온 생리컵의 본체를 잡아
비틀어서 제거해주셔야 해요.

몸에서 나온 생리컵 안에는
빠알갛고 건강한 피가
생리컵의 1/3 정도 담겨져 있었어요.

 

생리, 너는 원래 이렇게 생겼었구나

월경컵을 사용하면,
생리랑 더 친해지고,
나의 몸을 조금 더 건강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 집에서는 바로 생리컵을 세척할 수 있었는데,
회사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어요.
그래서 세가지 준비물을 떠올렸죠.

1) 뜨거운 물을 담아도 되는 텀블러
2) 외음부용 wipes
3) 손 살균세정제

요 친구들을 바리바리 챙겨,
화장실로 갔어요.

손을 세정제로 샅샅이 씻고,
변기 커버를  wipes로 깨끗이 닦고,
자리에 앉아 생리컵을 분리해,
내 새끼들이 건강한 지 확인한 후,
변기에 흘려보냈어요.

그리고 화장실 칸에서 나와
세면대에서 생리컵에 뜨뜻한 물을 부어
깔끔히 세척해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들어가
한결 프레시해진 아이를 다시 넣었어요.

닷페이스영상을 보시면

1) 생리컵을 끼면, 생리기간이 조금 짧아진다.
2) 생리컵을 세척하는 동안 생리컵을 제거해도,
생리가 곧바로 팬티에 묻는 것은 아니니
걱정말고 세척하고 돌아와도 된다.
3)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이 없다.
공중화장실에서 세척을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저는 이 세가지를 다 몸소 체험했어요!

1) 원래 3-4일 하던 생리기간이 2일로 줄어들었구요.
2) 생리컵을 세면대로 가서 세척했는데도
팬티에 뭍어나지 않았구요.
3) 인천국제공항 화장실,
회사 화장실에서 생리컵을 씻었는데,
아무렇지 않았어요!

모든 것은 개인차가 있으니,
이런 저런 후기들을 잘 들으신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편안한 방법으로 생리컵을 만나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생리량이 많지 않아서,
생리컵을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인지 불안하고, 불편하고, 생리대처럼
자주 갈아야한다는 부담감에 이번에는
3-4시간에 한번씩 갈았던 것 같은데,
다음번에는 하루에 두번? 정도도 충분할 것 같더라구요.

사실 무언가 몸안에 들어가는 것이다보니
처음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건강에, 환경에 이롭고,
전체적인 생리일수를 줄여주니
며칠만 참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임할 수 있었어요.

반드시 명심해야할 사항은
관리, 사용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셔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꼭 전문가와 상담하셔야한다는 점도!!!!

그럼 생리대 파동으로 많이 놀랐을 이웃님들께
힘이 되는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번 생리 때 또만나요~

+ 참고하시기 좋은,
세세한 가이드도 추천해드려용!
생리컵 바로 알고, 바로 씁시다! 뿅!

▼▼

http://someapril.blog.me/221080590328

댓글 (1)
그래서 이브컵은 언제 나오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작성자
yangjin0601
작성일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