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꼬리는 왜 있는 거야?
2018년 10월 11일 작성

 

하늘 아래 같은 꼬리는 없다!
세상엔 다양한 생리컵이 있죠.
그 만큼 각양각색의 ‘꼬리’도 있답니다.

 

 

 

▲왼)Stem(줄기형)+Ball(공) ▲가운데)사다리형(ladder) ▲오)돌기 있는 줄기(Steam)형

출처 : Youtube ‘Red Herring’

 

▲ 왼)돌기 없는 줄기(Stem)형 ▲가운데)고리형(Ring)  ▲오)꼬리 없음

 

 

 

‘꼬리’는 생리컵 적응기의 든든한 서포터즈가 돼 줄 거예요. 잘 활용한다면요! 자칫 잘못 사용할 경우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거든요. 질 밖으로 꼬리가 빼꼼 나와 외음부를 건드리거나, 꼬리를 잘랐는데 끝이 날카로워져 더 거슬리게 된다면 말이죠. 또 꼬리를 잡고 생리컵을 그대로 질 밖으로 뺀다면 엄청난 질이 뽑히는 고통을 겪을 수도 있어요. 꼬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드릴게요.
이 녀석은 왜 있는 것이고 어떻게 써야 할까요?

 

 

 

 

 

Q. 꼬리는 잡고 빼라고 있는 것 아닌가요?

 

아니에요!(단호) 꼬리의 생김새를 보면 참 잡아당기기 좋게 생겼지만,  꼬리‘만’ 잡아 당기면 엄청 엄청 아프기만 하고 빠지지도 않는답니다. 생리컵을 뺄 때 꼬리는 도울 뿐! 일단 꼬리를 살짝만 잡아당겨 생리컵 하단이 조금 보이게 만들어주세요. 여기 까지가 꼬리의 역할이에요. 그 다음부터는 생리컵 하단(돌기가 있는 부분!)을 직접 쥐어서 빼야 해요. 엄지와 검지로 하단을 눌러 진공상태를 풀고, 생리혈이 새지 않게 그대로 아래로 빼내면 된답니다. 즉 생리컵 하단을 잘 쥘 수 있게 살짝 내리는 것까지가 꼬리의 몫이에요. 생리컵을 쥐어 공기를 빼지 않은 채로 꼬리만 잡고 끝까지 쭉 당긴다면, 빠지는 순간까지 진공상태인 질 내부가 수축되면서 마…많이 아플 거예요.

 

 

“기억하세요! 꼬리는 도울 뿐! 뺄 때는 생리컵을 직접 쥐어서!”

 

 

생리컵을 제거할 때도, 평소에도 꼬리는 생리컵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존재해요. 생리컵은 완전히 수직으로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고, 넣어 보면 꼬리가 옆으로 휘기도 해요. 그럴 때 꼬리를 통해 ‘생리컵이 여기 쯤에 이런 모양으로 들어있겠군!’하고 예상해 볼 수 있어요.

 

 

 

 

 

Q. 꼬리 잘라도 되나요?

 

잘라도 됩니다. 그런데 한번 자르면 돌이킬 수 없잖아요. 눈대중으로 잘랐는데 생리컵을 뺄 때 꼬리가 잡히지 않는다면 난감하겠죠.

Step 1. 일단 한 칸만 자르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한번에 많이 자르는 것 보다는 써본 뒤에 몸에 맞춰 또 자르는 게 나으니까요! 생리컵 착용 중에 꼬리가 외음부 밖으로 얼만큼 돌출 돼 있는지를 파악한 뒤에 자른다면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Step 2. 가위로 자른 단면이 날카로워져서 외음부가 쓸리고 이물감이 들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끝을 잘라낸 뒤 손톱줄로 표면을 갈아주세요.

 

출처 : Youtube ‘Red Herring’

 

※꼬리를 자르지 않아도 되는 팁 : 짧은 꼬리의 생리컵을 고르면 돼요. 초심자의 경우 생리컵을 깊숙이 넣지 못하고, 꼬리가 긴 생리컵일수록 불편감이 더 클 수 있어요. 꼬리가 짧고 둥글게 처리되어 쓸림이 없는 생리컵으로 시작해보세요.(예를 들면 이브컵이라든지:-D)

EVE  CUP

 

 

 

 

Q. 꼬리 모양은 어떻게 선택하나요?

 

*입문자라면 생리컵 하단의 미끄럼방지 돌기는 꼭 확인하기! 생리컵이 질 내에 들어가면 생리혈 등으로 더 미끄럽게 느껴지는데, 이 때 생리컵 하단을 눌러 접어야 하기 때문에 초심자는 미끄러지지 않을 생리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1. 줄기(stem)꼬리


‘생리컵’ 하면 무난하게 떠오르는 꼬리죠? 꼬리가 긴 타입의 생리컵은 자신의 몸에 맞춰 잘라서 쓸 수도 있지만,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기에 초심자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만일 잘라야 할 상황이 온다면 한 칸씩 잘라가며 초기 비용 위험을 줄이기로 해요.

 

 

 

 

2. 고리(Ring)꼬리


꼬리가 고리(Ring)모양인 이유는 손을 걸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예요. 생리혈이 묻어 미끄러운 상황에서 고리에 손을 걸고 지그재그로 움직이면, 생리컵 하단을 쥐기 쉬운 위치로 당겨 오기 수월하겠죠.

 

 

 

 

3. 사다리(Ladder)꼬리


질 길이가 중간 정도이거나 긴 경우에는 사다리 모양이 적합할 수 있어요. 길이가 긴 질 속에 생리컵을 깊숙이 넣어도, 꼬리에 홈이 많은 만큼 생리컵의 위치를 파악하기 쉬울 거예요. 하지만 생리컵을 깊숙이 넣는 것이 어려운 입문자에게는 길고 넓적한 꼬리가 이물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4. 둥근 꼬리

 

 

“긴 꼬리가 외음부에 닿는다!”
“꼬리 잘라 쓰기 귀찮다!”
“잘랐는데 망하면 어떡하나!”
“자른 단면이 까끌거리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을 여러분을 위해 이브컵은 둥근 꼬리를 준비했어요. 이브컵의 꼬리는 긴 편에 속하지 않아요. 월경컵을 깊숙이 넣기 어려운 초심자들에게는 긴 꼬리가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이브컵의 둥근 꼬리는 끝이 날카롭지 않아 쓸리지 않는답니다. 컵의 하단부에는 돌출정도가 높은 다섯층의 돌기로 미끄러움을 방지했어요. 둥근 꼬리와 다섯층의 친절한 돌기가 여러분의 생리컵 입문을 도와줄 거예요!

 

둥근 꼬리 이브컵 😀

 

@Yeaji, EVE PD
Produced by EVE Cond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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